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정치, 사회

두 인간 정신 분석 (박근혜와 김병준)

thinknew 2016. 11. 7. 17:29



박근혜를 끌어내리려는 마당에 박근혜의 정신 상태를 알아서 무엇하겠냐 만은 아직은 버티고 있으니 정신과 전문의의 박근혜 진단이나 재미삼아 한번 보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9122.html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박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거짓 자기를 스스로 자기라 믿으며 마음의 평화를 지켜가는 리플리증후군과 비슷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 박사는 박 대통령을 명시하지 않고 “그”라고 쓰며 그의 성장배경을 통한 심리분석을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서 박사는 “가족도 안 만난다는 그가 나를 만나줄 일은 없을 테니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영원히 알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모두 모르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여러 매체를 통해,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생애 전체를 통해 드러난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있다”며 글을 시작했다."
"먼저 박 대통령의 세 가지 특징을 분석했다. “우선 지적으로 취약한데, 무엇보다 자기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약하다. 둘째, 대인 관계에서 타인을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약점이 드러날까 두려워한다. 셋째, 그럼에도 자기 스스로 자기 관리를 하는 것조차 어려워하기에 소수의 믿을 만한 사람에게 의지해 왔다”고 적었다."


이런 분석에 대해 이정현을 위시한 꼴통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동의할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런 분석이 행해져야 하는 인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김병준이다. 김병준의 꼴통스러움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오늘 또 헛소리를 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ytn.co.kr/_ln/0101_201611071358160790_005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와대와 여야가 합의해 좋은 총리 후보를 낸다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엄중한 시국에 어떤 형태로든 국정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범죄자들이 흔히 하는 소리가 있다. "죄가 있으면 처벌을 달게 받겠다." 죄가 있는데도 처벌을 받지 않을 재주가 있나? 이런게 뻔한 헛소리라는 것이다. 범죄자도 아닌 김병준이 그런 뻔한 헛소리를 한다. 자신은 총리에 지명되었을 뿐 아직 총리가 아니다. 야당에서 김병준에게 사퇴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박근혜와의 협상에 걸림돌이 되지 말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런 김병준이 자신의 사퇴의 조건을 내걸었다. 여야청이 합의한 총리를 내세우면 자신이 물러날 것이라고. 아니 그럼 자신이 물러나지 않을 재주가 있나? 또 "어떤 형태로든 국정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란다. 무슨 재주로? 아직 총리도 아닌데? 이 인간도 정도의 문제일 뿐 거짓을 붇들고 자기 위안을 삼는 것은 박근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욕심에 현혹되면 추해지는 것이 김병준 뿐만은 아니어서 그걸 탓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 인간도 '관을 봐야 눈물을 흘릴' 인간이라는 것을 거듭 확인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