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8/06 26

사전 투표율로 보는 지방선거 판세 예측

가족 사진 셀카 얼마 전까지만 해도 투표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은 진보, 개혁 진영의 전유뮬이었다. 젊은 층이 투표를 하지 않아 사회 변화가 더디다는 근거가 불분명한 논리때문에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상황이 돌변했다. 투표율에는 신경도 쓰지 않던 '자칭 보수' 집단인 자한당이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투표 자체를 독려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투료를 독려하고 있다. 그건 투표일이 북미 정상회담 바로 다음날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자한당이 어쩔 수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전술이기도 하다. 그게 유효한 전술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추론을 할 수 있는 데이터가 나왔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

정치, 사회 2018.06.09

광견 홍준표의 복귀 대환영

홍준표가 선거 지원 유세를 중단하겠다고 했을 때, 정말 조용히 살까봐 살짝 걱정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X-man 역할을 가열차게 해 줘야 하는데 말이지. 아니나 다를까, 며칠을 참지 못하고 광견(?)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기사를 한번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3059 "프랑스 통신사 AFP의 한 기자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바라냐”고 질문했다. 7일 서울외신기자 클럽 간담회에서 홍 대표가 통일을 하려면 2100조 원이라는 비용이 든다고 말한 뒤 나온 질문이었다." 홍준표가 주변에서 만류한다고 선거 지원 유세를 중단하는 것을 보면 '정말 미친 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

정치, 사회 2018.06.08

양승태, 난신적자

난신적자(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신하와 어버이를 해치는 자식. 다시 말해 사회의 기생충과 같은 사람을 이르는 말)는 어떤 사람들인가. 왕조 시대에는 왕이 절대 권력을 쥐었기 때문에 설사 왕이 틀렸더라도 결코 '왕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않고 오히려 왕이 틀리지 않았음을 논증해 냄으로서 왕의 총애를 받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인간들이다. 왕조 시대에만 이런 인간들이 있는 것은 아니다. 현대 정치에서도 이런 인간들은 넘쳐난다. 군부 독재 때는 말할 것도 없고, 민주화에 대한 헌신만으로도 존경받아 마땅한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들 조차도 제왕적 총재로 군림함으로써 그 밑에 가신들을 거느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탈권위적 지도자의 전형을 보여주었으나 변덕스럽기 그지없는 여론에 비위를 맞추기보다는 '일인지하 만인지..

정치, 사회 2018.06.07

큰일났다 2, 자한당에서 제 정신으로 돌아오는 것들이 늘고 있다

자한당 꼴통들이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적폐 청산이 지체된다. 이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좋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605162712274 "자유한국당은 5일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결과로 이어진다면 대한민국은 완전한 일당 독주체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광견 홍준표는 '문대통령과 홍의 대결 구도에서 탈피'하기 위해 선거 지원 유세를 중단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 이유야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이지만 광견이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징후여서 불길하다. 혼수 성태는 JTBC '정치부 회의' 인터뷰에서 아예 카메라에 대고 큰 절을 하는 쇼를 연출한 바..

정치, 사회 2018.06.06

큰일났다. 홍준표가 선거 유세를 하지 않겠단다.

냥이의 연기 광견 홍준표는 그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자칭 보수들이 자멸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X-man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데 그 홍준표가 그걸 하지 않겠단다. 이건 적폐 청산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604031239154?rcmd=rn "자유한국당 홍준표〈사진〉 대표가 3일 "6·13 지방선거 유세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당 대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홍 대표의 지원 유세 중단 결정에는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홍 대표의 대결 구도가 부각되는 걸 부담스러워한 일부 후보의 요청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사회 2018.06.04

괴이한 선거 유세 2제, 홍준표와 안철수

▲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구로구, 금천구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다. 오늘로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유세 첫날부터 '꼴통들은 여전함'을 읊조리게 만드는 뉴스가 들린다. 먼저 홍준표의 유세 상황을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978596 “내는 원래 한국당 좋아했어요. 근데 막말하고 문재인이가 뭐만 하믄 빨갱이로 몰고, 대표란 사람이 저래가 되겠어요?”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사거리 유세를 마치고 황급히 자리를 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김모(76) 씨는 일갈했다." "실제로 이날 홍 대표가 방문한 책방골목 사거리 유세 현장에 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

정치, 사회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