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정치, 사회

조갑제를 보면 확실히 늙으면 죽어야 된다

thinknew 2016. 12. 7. 17:32


https://twitter.com/bdecem52/status/675834868916346880


수구 꼴통의 대표 이데올로그 조갑제가 또 헛소리를 했다. 지만원과 더불어 이 인간을 보면 확실히 '늙으면 죽어야 된다'라는 말이 진리임을 알게 된다. 어떤 헛소리인지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7975&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TV조선 <이봉규의 정치옥타곤>(12/3)에서는 촛불집회의 일부 폭력 시위자들을 언급하면서 촛불집회가 아닌 다른 영상을 보여줘 사실을 왜곡했습니다. 조갑제씨는 "비극적으로 돌아가신 박정희, 육영수 여사의 따님이면 설사 과오가 있더라도 좀 봐줘야 되는 거 아니냐",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중략) 국민들이 궁금하면 다 해야 됩니까?"라는 일방적인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 꼴통이 정치를 했으면 딱 이정현 같았을 것이다. 근데 정치판에 뛰어들진 않았다. 대신 조선일보를 등에 업고 반공상업주의의 전도사로서 최선봉에 서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헛소리를 해대는 중이다. 박정희, 육영수의 딸이면 잘못해도 봐주어야 한다고? 이 꼴통도 국정을 무슨 가정사쯤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정현처럼 박정희는 자신들을 이끌어 주는 왕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니 박정희의 딸이, 그것도 총 맞아 죽은 박정희의 딸이 대통령이 된 것도 모자라 잘못해도 봐 주자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지.

조선일보와 같은 꼴통 신문이 그동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비극의 한 단면이다. 조선일보가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리 정보를 선택적으로 사용한 증거가 또 나왔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071146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3

"‘비선실세’ 최순실의 과거 최측근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7일 최씨의 국정농단 관련 자료를 TV조선에 전달했으나 보도가 미뤄졌다고 밝혔다. 최씨의 대통령 연설문 수정은 사실이며 최씨와 멀어진 것은 최씨의 모욕적인 말과 행동 때문이라고 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이렇게 확대되지 않았다면 조선일보는 저 정보를 결코 공개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저것들이 그 정보를 무덤까지 가지고 갈 리도 만무하다. 정치인들을 꼭두가시 부리듯 부릴 때 필요하면 하나씩 꺼내들어 협박을 일삼았을 것이다. 박근혜와 함께 청소해야 할 사회악 중의 하나가 조선일보임을 두말할 필요도 없다. 십여년 전 조선일보를 반대하는 안티 조선 운동이 등장했다가 결국은 실패했다. 이번에는 기필코 조선일보도 청소해야 한다. 그 날도 멀지 않았다. 당장은 박근혜가 탄핵되는 꼴을 봐야 하기 때문에 거기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지만 촛불 민심이 새누리당 해체를 완료하고 나면 다음 타깃은 조선일보를 위시한 종편들, 즉 쓰레기 언론들이 될 것은 분명하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향해 더디지만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희망은 분명하다.